총선 앞둔 세종시, 지역공약 여야에 제안
총선 앞둔 세종시, 지역공약 여야에 제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2.1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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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스마트 경제 실현 등 5개 분야 24개
오는 4월 실시 되는 제21대 총선이 6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가 지역공약을 여야에 제안한다.
세종시청
세종시청

12일 시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실·국·본부별 현안 과제 발굴 및 자체보고회 등을 통해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핵심과제 총 24건을 선정했다.

 
시가 선정한 핵심과제는 ▲행정수도 완성 ▲도시가치 향상 ▲교통망 구축 ▲스마트 경제 실현 ▲도시기반 조성 등 5개 분야 24건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행정수도 완성 분야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위원회 이전 등 4개 사업이 포함됐다.
 
도시가치 향상 분야는 세종형 자치분권 실현, 세종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개정,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캠퍼스 완성, 종합운동장 정상 건립 등 4개 사업이 골자다.
 
교통망 구축 분야에는 KTX·ITX 세종역 신설 및 대전지하철 1호선 연장, S-BRT 등 대중교통 개선,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 세종시 택시 증차, 조치원 우회도로 건설 등 5개 사업을 제시했다.
 
스마트 경제 실현 분야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자율주행 연구개발·상용화 선도도시 도약,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고용노동부 세종지청 설치 등 5개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도시기반 조성 분야는 박물관·미술관 유치, 국제컨벤션센터 유치,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사업 조기 추진, 2030 하계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운영 시범지구 지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및 도시 농업지원센터 건립 등 6개 사업이다.
 
시는 해당 과제들의 공약화를 주요 정당 세종시당사무소 등을 방문·건의할 예정이다.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이는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향후 국회에서 사업들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정치권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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