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상담을 해달라고 한의원 사무장인 주부를 유인해 강도짓을 벌인 좌모(45)씨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좌 씨는 26일 밤 7시 40분쯤 제천 모 대학 정문에서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상담을 해달라고 모 한의원으로 전화를 걸어 사무장 46살 이 모 여인을 유인해, 흉기를 휘두르고 승용차와 현금 등 1,00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청주CBS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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