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업 및 재활·고혈압당뇨병등록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활용
세종시가 옛 교육청 부지에 건립되는 보건소 건립 첫 삽을 떴다.
시는 14일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이영민 조치원발전위원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춘희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건소가 새로 건설되면 세종시 전체를 관할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도 좋고 넓은 위치에 보건소를 건설해 시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잘 챙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하면서 시민 접근성에 맞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보건소 신청사는 총 210억 원을 투입, 기존시설 개보수 및 증축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4층 등 총 4739㎡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신청사 건립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건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는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진료활동은 물론 보건사업 및 재활·고혈압당뇨병등록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토탈헬스케어센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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