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승래 의원 “재선 도전, 더 큰 일 하겠다” 포부
민주당 조승래 의원 “재선 도전, 더 큰 일 하겠다” 포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2.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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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4년간 의정활동, 주민들로부터 재평가 받을 것"

21대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이 지난 14일 "재선에 도전해 유성갑 발전을 위한 더 큰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초선·대전 유성갑)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초선·대전 유성갑)

조 의원은 이날 본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준 유성갑 유권자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국회의원 4년 내내 교육 상임위에서 활동하며 우리 유성 지역 교육환경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특히 조 의원은 지난 4년간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신하면서도 이번 총선에서 주민들로부터 재신임을 받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조 의원은 유성갑 지역 서남4중과 복용초 등 2곳의 학교 신설 확정을 비롯해 대전수학문화관 건립 사업 추진, 유성구 혁신교육지구 지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우리 유성갑과 대전의 발전을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총선에 다시 한 번 도전해 주민여러분들께 재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의원은 총선에서 대전지역 압승을 위한 각오도 다졌다.

조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때 대전지역 국회 의석수를 3대3 구도에서 4대3 구도로 만들었다”며 “제가 민주당 대전 전체 승리의 최전선에 서있다. 이번 총선은 5대2 또는 6대1로 확장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 대전 동구, 유성구을 등 1차 경선 지역 발표에 대한 관전평도 남겼다.

그는 “동구는 준비를 오랫동안 해 온 장철민·정경수 예비후보가 충분한 능력과 자격을 갖고 있다”며 “‘젊음’과 ‘여성’이란 무기로 경선을 임하는 두 분의 대결이 동구를 변화시키는 데 있어서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성을에 대해선 “구민들이 ‘관록’을 선택할 것인가 ‘새로움’을 선택할 것인가 그런 측면에서 재미있는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의원은 시민단체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20대 국회의원 법안투표율 조사 결과, 법안투표율 90.48%를 기록해 대전에서 유일하게 90%가 넘는 의원으로 뽑혔다. 대전참여자치연대에서가 발표한 본회의 출석률에서도 98.59%로 대전에서 1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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