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 참여해 현안 발굴하는 ‘마을계획단’ 모집
세종시, 주민 참여해 현안 발굴하는 ‘마을계획단’ 모집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2.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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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자원 조사 등 교육...수립 계획 내년 예산에 반영·추진

세종시가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현안을 발굴·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마을계획단을 모집한다.

마을계획단은 장군·연서·전의·부강·전동·연동면, 한솔·도담·새롬·다정동 등 주민자치회 전환지역과 조치원읍, 연기·금남·소정면, 아름·종촌·고운·보람·대평·소담동 등 미전환지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미전환지역에서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을 자원조사부터 마을계획 공유 등 계획수립의 전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활동에 나서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 이해 특강 ▲소통을 위한 공감토론 ▲마을계획 과정·사례 이해 ▲마을 자원조사 ▲비전수립 및 의제 발굴 ▲사업계획 수립 ▲마을계획 공유회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마을계획단 구성 후 다음 달 9일부터 5월 23일까지 단원들이 정한 날짜에 2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전환지역의 경우 주민자치회 주도로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지도교수 운영 ▲컨설팅 ▲교육 등 요청사항에 대해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전환지역 마을계획단은 주민자치회에서 정한 날짜에 신청·접수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마을계획단 운영을 통해 수립된 마을계획을 내년도 자치분권 특별회계 예산에 반영해 실행할 계획이다.

이광태 참여공동체과장은 “마을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시민이 주인이 돼 마을계획 수립·실행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안내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민자치팀 및 해당 지역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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