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총선 공천신청자 전원 심사 사실상 마무리... 최종 공천자 발표 '카운트 다운'
미래통합당이 대전 지역 총선 후보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당은 24일 서울 중앙당 당사에서 대전 서구을 양홍규·윤석대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통합당은 지난 17일 진행한 대전지역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에서 원외인사인 양홍규 예비후보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대전 서구을만 제외했었다.
당시 지역정가에선 중도·보수 진영 통합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인사의 도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중앙당이 서구을 지역 면접심사를 늦췄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이후 서구을은 중도·보수진영 통합의 한축인 새보수당 출신 윤석대 전 사무총장이 도전장을 던지며 양홍규 예비후보와의 양자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서구을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가 진행되면서 빠른 시간내에 통합당 대전지역 본선 출마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통합당은 이날 서구을 총선 예비후보와 함께 최근 입당해 유성갑에 도전한 고무열 전 민주평화당 대전 유성갑 지역위원장에 대한 면접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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