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배양영재센터, 유치원 임용‧간호사 국가고시 산실 '자리매김'
배재대 배양영재센터, 유치원 임용‧간호사 국가고시 산실 '자리매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2.24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계적 관리로 배양영재센터서 준비한 학생 35명 고시‧국시‧기사 자격증 합격

배재대학교 ‘배양영재센터’가 임용고시 등 각종 고시 산실(産室)로 자리매김했다.

배재대 아펜젤러관 내 위치한 배양영재센터(센터장 이진화)에서 각종 고시를 준비한 학생 35명이 전원 합격했다.

간호학과 학생 18명은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유아교육과 학생 12명도 공립유치원 임용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 전기공학과 학생 5명도 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아펜젤러관 합격 현수막
아펜젤러관 합격 현수막

‘배양영재센터(이하 센터)’가 이처럼 ‘고시의 산실’이 된 배경은 장학금 제공이나 인터넷 수강지원 같은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센터에 등록하면 전담좌석과 응시 분야별 인터넷 수강료 50%, 모의고사, 학생생활관리, 장학금, 기숙사 입사 추천, 합격 축하격려금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 배재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활용해 각종 고시 동영상 강좌 시청도 가능하다. 배재대는 에듀윌, 이그잼 등 고시‧자격증 교육기업과 협약을 맺고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센터는 공무원 시험이나 중등 임용고시, NCS교육반도 운영해 학생들의 합격률 상승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NCS교육반은 국회에서 균형발전특별법이 통과되면 공공기관 내 지역인재 합격이 용이할 것으로 보고 집중 운영하고 있다.

배양영재센터 학습실
배양영재센터 학습실

배재대 관계자는 “배양영재센터는 학습실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이 수험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임용고시나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은 문을 두드려 합격 지름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양영재(培養英材)’는 ‘인재를 기르는 유용한 집’이라는 뜻이다. 배재학당이나 배재대학교 교명이 ‘배양영재’의 준말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