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주거용비닐하우스 화재, 소화기로 자체 진화"
보령소방서, "주거용비닐하우스 화재, 소화기로 자체 진화"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2.24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초 신고자 소화기 사용해 큰 피해 막아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 신고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거용비닐하우스 화재 사진
주거용비닐하우스 화재 사진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19일 11시경 보령시 신흑동 소재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고자가 비치 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현장출동대원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 및 비닐하우스 거주자 대피유도를 실시하여 큰 피해를 막았으며, 선착 진압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필요할 때 사용이 가능하도록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초기 소화에 매우 효과적인 소화기를 꼭 비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 화재조사반은 비닐하우스 내부에 있던 멀티탭에서 출화한 흔적이 관찰되는 점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