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박상돈 ‘낙점’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박상돈 ‘낙점’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0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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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공관위 4일 총선 공천 면접 결정사항 발표
박 전 의원 “겸허한 자세로 최선 다해 승리 할 것”

미래통합당이 4일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박상돈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총선 공천 면접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박 전 의원이 단수추천 됨에 따라 함께 공천 경쟁을 벌이던 도병수 변호사는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그는 충청뉴스와의 통화에서 “당내 공천과정을 통과했다는 것에 불과하므로 겸허한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위축되고 불안에 떠는 천안시민들을 위로하면서 시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전 의원의 본선행이 결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중 경선 승자와 천안시장 자리를 놓고 대결할 전망이다.

한편 박 전 의원은 대전고와 육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하고 1978년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충남도 지역경제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기획정보실장, 대천(보령)시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지내다 제17·18대 천안을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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