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감염 위험 높은 계층 ‘마스크 1만5천개 배부’
계룡시, 감염 위험 높은 계층 ‘마스크 1만5천개 배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3.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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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계층을 우선으로 마스크 1만 5천여개를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계룡시청
계룡시청

시는 먼저 마스크가 꼭 필요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선별진료소 및 병·의원 의료 인력을 비롯한 계룡역 등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에 마스크 5천여개를 배부했다.

또 면연력이 낮은 관내 등록 임산부, 희귀성난치 질환자, 암치료비지원대상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3천3백여개의 마스크를 무상 지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돌봄, 가사간병, 긴급보육 등을 운영 중인 요양원, 어린이집, 노인 및 장애인 등 복지시설 종사자와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은 버스, 택시 등 여객 운수자,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인력 등에도 마스크 6천5백여개를 무상 배부했다.

시는 6천여만원을 예산을 확보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가구를 위한 마스크를 주문했지만 전국적인 마스크 수급 대란으로 마스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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