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코로나19와 관련, 지난 6일 정부에서 발표한 마스크 수급대책 안정화를 위해 9일부터 변경되는 외국인 마스크 구입 조건 내용을 관내 전체 약국에 안내해 혼선을 방지하고 민원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에서는 건강보험증 발급을 위한 민원 증가 및 불편이 예상되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9일부터는 외국인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경우 건강보험증 없이 외국인등록증만 제시하면 약국에서 ‘수진자자격확인시스템(요양기관정보마당)’을 이용해 건강보험 자격확인 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대전충청지역본부는 관할지역 각 시·도 및 시·군·구 약사회와 협조하여 외국인 마스크 구입 조건 변경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관내 약국 1,492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외국인․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도 안내하여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