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나소열, "기로에 선 보령‧서천, 일할 기회 달라"
[인터뷰] 나소열, "기로에 선 보령‧서천, 일할 기회 달라"
  • 성희제,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3.14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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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서천군수, 충남도 부지사, 靑 자치분권비서관 경험 강조
힘 있는 여당 후보 내걸고 유권자 지지 호소

총선인터뷰 - ①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3선 기초자치단체장,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지방·광역·국가행정의 ‘3박자’를 두루 섭렵한 나소열 예비후보가 다시 한 번 국회 입성을 노린다.

총선을 30여일 앞두고 서천지역 선거사무실에서 <충청뉴스>와 만난 나 예비후보는 일성으로 “일할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국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보령·서천의 발전을 이끌게 해달라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

‘일하고 싶다’는 의지를 반영하듯 나 예비후보는 인터뷰 내내 집권여당 출신 정치인의 강한 힘을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공약을 내세우는 것보다 공약을 실제로 할 수 있는 힘”이라며 “정부여당의 힘을 가진 후보가 보령과 서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나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정책의 뼈대를 만든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출신답게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약속했다. 그는 “지방자치의 근간은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일”이라며, 지방행정의 재정독립을 통한 지방의 자치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음은 나소열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Q. 공천을 확정짓고 본선에 직행했다. 소감은?

A. 먼저 보령시민과 서천군민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당원동지들이 열심히 성원해주면서 단수공천 확정 됐다.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지으면서 경선준비나 경선 후유증 같은 불필요한 부분들을 방지했다. 저로써는 본선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당원동지들과 공천해주신 당에 감사드린다.

Q. 지난 4년 어떻게 지냈나?

A. 이번이 국회의원 4번째 도전이다. 서천군수를 역임하기 전 15대와 16대 두 번 실패했다. 또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아쉽게 석패를 했는데 지난 4년 동안 저에게는 좋은 시간이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자치분권비서관이라는 귀한 기회를 얻었고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국가디자인을 맡는 의미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

그 이후에는 양승조 도지사를 도와 문화체육부지사로서 1년 3개월 귀한 경험을 더했다. 각 시군 지원과 정책 부분에서 여러 가지 협조를 통하는 도정을 경험하게 됐다. 또 그런 시간동안 보령과 서천을 포함한 충남 소외지역에 대해 어떤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것인가 계획할 수 있었다.

Q. 지방자치에 대해서 어떠한 구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A. 결국 지방자치 근간은 주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율적인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시군이 가지고 있는 자치역량을 크게 만들어주는 것이 자치분권 지방자치의 핵심이다. 현재 대한민국 자치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재정에 대한 자율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재정자립도가 낮다보니까 중앙에서 예산을 받아오는데 시군마다 편차가 큰 부분도 커다란 걸림돌이다.

현재도 중앙정부가 지방에 재정을 내려주면서 사업을 지정하고 꼬리표를 붙이지만 교부세같이 과감하게 내려줘서 재정분권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비율로 보면 8대2에서 7대3으로 재정이양을 하는 것이 목표지만 아직 못 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순수하게 지방재정을 이양한 것은 처음이다. 의미가 있다. 재정에 대한 자율성, 그것이 커졌기 때문에 의미가 잇다고 본다 지방자치법 개정을 해서 지방정부에 인사권과 조직권이 좀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 점차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Q. 국회에 입성하면 해내고 싶은 공약이나 지역 현안이 있다면?

A.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인이 어떤 일을 하겠다라는 공약을 내세우는 것보다 그 공약을 실제로 할 수 있는 힘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저 같은 정부여당의 힘을 가진 후보가 보령과 서천에 필요하다. 대통령과 함께 자치분권비서관을 경험했고 도지사와 막역한 사이로 부지사를 했듯이 시군 발전에 가장 필요한 힘을 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다.

과거에 서천군수를 할 때도 실제 중앙정부와 도를 움직여 장항산업단지와 함께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등 정부 대안사업을 끌어냈던 경험이 있다. 적어도 나소열 하면 확실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의지와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

충남도에 있을 때는 살펴보니 충남도 역시 남부권과 북부권의 불균형이 심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보령과 서천의 발전 전략에 맞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유치하고자 한다. 보령은 해양레져관광과 에너지 신산업, 치유산업 등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유치, 교통인프라 증대 등을 통해 경제와 사회, 문화가 되살아나는 재생의 도시를 만드는 일을 뒷받침해 보령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

서천은 제가 군수시절 기반을 구축해 놓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가생태산업단지를 축으로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등과 연계해 연구와 개발, 산업이 접목된 생태산업특구를 조성해 명실상부한 동아시아 최고의 생태수도로 육성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수칙을 잘 지키며 건강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원드린다. 선거일이 가까워지면 소지역주의와 가짜뉴스, 부정한 선거 방법 등이 횡횡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해소하는 것은 유권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참여뿐이다. 변화의 기로에 선 보령과 서천, 힘과 능력을 가진 나소열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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