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00만 원 규모...포상·시상 등에 적극 활용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세종지역화폐 ‘여민전’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세종발전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2000만 원 규모의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세종발전본부는 이를 각종 포상, 시상,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여민전이 시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경수 본부장은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발전소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공공기관이 큰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여민전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을 비롯한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여민전 구매 활용에 참여 의사를 밝힌 공공기관은 직원 복지포인트 일부를 여민전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시교육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세종발전본부는 도심 속 친환경발전소로 지난 2013년 11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세종시 내 약 10만 세대에 난방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공공기관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