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장우 "동구발전 위해 힘 있는 3선 필요"
[인터뷰] 이장우 "동구발전 위해 힘 있는 3선 필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3.20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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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중진의 영향력으로 동구와 대전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제21대 4.15총선 대전 동구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장우 의원의 일성이다.

이장우 미래통합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이장우 미래통합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 여느 때보다 신중을 기하고 있다. ‘3선 중진’ 반열에 오르는 길목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충청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3선 성공 후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내 중추 역할을 맡아 동구와 대전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동구에서 30년 가까이 정치 활동을 해온 '지역 일꾼'이다.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주민들과 유대감, 친밀감도 높고 본인도 동구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그는 "동구는 내 삶의 전부다. 동구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이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다 이곳에서 아이들을 다 키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전고와 대전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민선 4기 대전 동구청장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와 자유한국당 노동개혁특별위원장, 전국위원회 부의장, 최고위원 등을 지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다음은 이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Q. 3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소감은.

A. 국회의원은 3선이 가장 영향력 있고 한편으론 각 상임위원장, 당의 원내대표, 힘이 있다면 당 대표 도전도 가능한 위치기 때문에 본격적인 중진으로 지역 발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이번 도전은 지역을 위해서도 큰 의미가 있고 꼭 3선에 당선돼 동구 발전, 대전발전, 나아가 정권교체를 이루고, 원내대표 도전을 포함한 지역의 정치력을 극대화하는데 나서야 하지 않겠나 각오가 있다.

또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 독선, 그에 따른 문 정권 심판으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정권에 대한 강력한 국민 저항과 심판의 선거로 규정하고 확실하게 심판할 수 있도록 앞장설 생각이다.

Q. 상대 후보는 젊음을 강조하고 있다.

A. 젊음은 강점이자 단점이고 경륜도 때로는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데 제가 걸어온 과정을 보면 저는 이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을 했고 상대는 수도권 보좌관이었는데 이 지역에 대한 이해가 거의 안 된다고 본다.

골목 파악하는 데 6개월 걸린다고 보고 지역 현안 파악하는데 몇 개월, 어설프게 정책을 내놓아선 안된다. 그게 정말 동구 지역 구석구석에 필요한 현안에 대한 것들이 이해 있게 나오지 않는다고 본다. 거기에 초선으로 가봐야 국회는 선수 중심이기 때문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다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발전, 지역 정치력은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본다. 상대 후보도 좋은 젊은이지만 아직 경륜이 부족하고 좀 더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좋은 공부를 잘하고 잘 가다듬으면 지역 발전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고 장 후보도 동구에 뼈를 묻고 싶으면 전 가족이 다 이사를 와야 한다. 선거 때만 이사 왔다가 떠나는 그런 사람들은 이 지역에서 정치적으로 무슨 일 하겠다 주장하는 것은 판단의 미스라고 본다.

적어도 지역 국회의원 출마하는 사람은 삶의 터전을 지역으로 와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지역에 혼을 담고, 내가 이 지역을 사랑하지 않고 이 지역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것은 정치 기본을 벗어난 얘기다.

Q. 3선 도전 성공 시 꼭 풀어야겠다는 지역 현안은.

A. 우선 혁신도시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해놨는데 개인적인 심정으로는 대전 역세권의 전체 혁신도시를 넣으면 좋겠지만, 대전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선 동구 역세권 전체와 중구 옛 충남도청 전체, 중앙로 중심으로 혁신도시 지정을 받아 공기업들을 대대적으로 유치하는, 그것이 부족하다면 대덕구까지 함께 묶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본다.

이장우 의원.
이장우 의원.

Q.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힘들 것 같다.

A.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큰 유세차를 쓰지 않는다. 조그만한 차량으로 준비했다. 골목 뒷골목까지 다닐 생각이다. 악수하기 어렵지 않나. 차타고 다니면서 인사할 계획이다. 현재는 대면접촉운동은 하지 않고 있고 SNS를 통해서만 선거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비후보 기간은 맞지만 국민들이 이렇게 걱정하고 있는데 표 달라고 운동하는 게 얼마나 민망스러운 일인가.

마스크 뿐만 아니라 경제상황, 자영업·소상공인·택시 등 다들 난리다. 이런 데 당의 옷 입고 내 표 달라고 선거하는 것은 너무 이기적이다. 코로나 문제가 좀 더 줄어들고 본격 선거운동이 되면 하더라도 시민들께서 이해 하시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Q. 3선 성공 후 향후 중앙정치 구상을 말해달라.

A. 3선 하게 되면 가야될 상임위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국토교통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4곳 중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 3선은 원내대표 도전이 가능한 데 충청과 대전의 정치력을 위해서 원내대표 도전은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임기 내에 여건이 되면 당 대표 도전에도 나설 수 있다.

충청에서 우리 당 3선이 가능한 의원이 정용기, 김태흠 의원도 있고 충북에 몇분 있는데 서로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 때로는 서로 도우면서 상생하면서 충청·대전의 정치력을 키우는 데 함께 하자는 분위기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국회의원 임기 8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

A. 우선 소제동 공원 국비 560억 원 확보한 것, 초선 때는 홍도육교 지하화가 기억에 남는다. 또 지식산업센터 유치, 동부경찰서 이전, 용운동·대전천 일원 하수관로 사업에 1100억 원 가까이 확보한 것이 가장 크게 기억 남는다.

아울러 천동3구역, 소제구역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모든 지역이 정상화된 것도 큰 보람이다.

Q.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전석 석권 목표치 제시했는데.

A. 대전 전 지역 국민들이 ‘이 나라가 이렇게 가서는 안된다. 확실하게 문 정권의 폭정을 막고 더 이상 국민들에게 이렇게 고통을 안겨주는 정권이어선 안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한다. 국민 혁명을 해야 한다.

7개 지역 전 지역이 똑같지 않겠나. 국민과 함께 대전시민과 함께 전 지역을 확실하게 갈아엎어서 국민이 무서운 것을 문 정권에 보여줘야 한다. 꼭 그렇게 되리라고 본다. 또 좋은 사람들로 공천이 됐다.

Q. 일부 대전지역에서는 공천 잡음이 나왔다.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이 공천을 잘했다고 보나.

A. 사실 공천은 시끄러울 수 밖에 없다. 하고 싶은 사람은 많아서다. 아쉬운 것도 있지만 일부 경선, 새로운 인물을 배치한 것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잘됐다고 본다. 대체적으로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더라. 공천은 지역의 민심을 얻는 사람이 무조건 되는 것이다.

Q. 마지막으로 동구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초선 때 했던 것처럼 구민들을 존경하는 의미로 성심을 다하는 기본입장엔 변함이 없다. 대신 중앙정치 올라가서는 지역의 이익을 위해, 동구와 대전발전을 위해서 범과 같이, 사자와 같이 싸우겠다는 일관된 취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구민들께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셔서 지역 발전에 앞장 서 헌신하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문 정권을 강력히 심판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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