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박덕흠 의원, 충북 동남4군 출마선언
'3선 도전' 박덕흠 의원, 충북 동남4군 출마선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0.03.24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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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3선 도전 결심”
충혼탑 참배 후 4.15 총선 출마선언, 본격적인 총선 행보

3선 도전에 나선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24일 제21대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덕흠 의원 출마회견 모습
박덕흠 의원 출마회견 모습

박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옥천군 마암리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호국선열들께 참배하고, 오전 10시 보은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들어간 것이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과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께 미안하고 또 감사하다”고 위로의 말을 전한 뒤, “현 정부로 인해 난관에 봉착한 지역경제와 위기에 몰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3선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남4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지난 8년 동안 제 의정활동의 원동력은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였다”며 “이번 4.15총선에서도 승리해, 동남4군의 지도를 바꾸고 중단없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박 의원은 내일(25일) 옥천사무소에서 ‘지역 공통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26일 영동군 ▲30일 옥천군 ▲31일 괴산군 ▲4월 1일 보은군에서 각 군별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박 의원은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본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변호사와 한판 승부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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