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충남 총선 주자 "정권 심판" 한목소리 호소
통합당 충남 총선 주자 "정권 심판" 한목소리 호소
  • 최형순,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3.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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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폭망, 안보 해체, 코로나 초동대응 실패에 대한 책임론 제기
일부 낙천자 무소속 출마 세 분열 우려 "당 차원 특단대책" 강조

“경제폭망, 안보해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 21대 총선 충남에서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공통된 외침이다.

통합당 총선 후보들은 25일 도당 당사에서 진행된 합동 기자회견에서 한목소리로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초래한 벼랑 끝 경제위기, 코로나 초동대응 실패, 충청 홀대 등을 총선에서 심판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충남 당진에 출사표를 던진 김동완 후보는 ‘낙천자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당 차원 특단의 대책’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한 명의 지지가 아쉬운 선거일 당 공천으로 인해 나타나는 세 분열을 막아야 한다는 절규다.

미래통합당 공천이 확정된 충남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정권 심판'을 호소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공천이 확정된 충남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정권 심판'을 호소하고 있다.

-다음은 각 선거구 출마자별 발언 전문

1. 성일종 서산·태안 예비후보=“경제 폭망, 안보 해체 등 모든 면에서 국가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이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은 충남도민이다. 엄혹한 경제위기를 불러일으키고, 감염병 역병이 창궐할 때 이를 막지못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코로나 사태 초기 중국을 막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정부는 잘했다고 한다. 정말 세계적 모범 사례는 대만, 홍콩 같은 곳이다. 대만은 외부 유입을 차단해 약 40명 정도의 감염자 밖에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은 정부의 몫이고 진단 치료는 의사의 몫인데, 의료진이 고생한 것을 정권이 도둑질 하려 하고 있다. 나라 망친 세력을 심판해달라.”

2. 정진석 공주·부여·청양 예비후보=“민심이 폭발 직전이다. 소상공인이 거리에 나앉게 생겻다. 1997년 IMF, 2008년 금융위기도 잘 버틴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에 의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미래 우리 아들 딸들이 책임질 빚이 엄청나게 늘고 있다. 이제 친성장, 친시장 정책으로 경제기조를 바꿔야 한다. 중국 우한발 코로나로 대한민국이 올스톱됐다. 중국인 입국금지 등 초등대응에 실패한 정부가 국민을 위기로 빠뜨렸다. 무능한 정권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경제는 미래통합당이 가장 잘 할 수 있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70년 공든 탑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를 판가름하는 대회전이 될 것이다. 이번 선거는 민심이 이긴다. 진심이 이긴다.”

3. 홍문표 홍성·예산 예비후보=“이번 총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느냐라는 두 가지 운명이 걸린 선거다. 만약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패하면 대한민국은 자유를 뺀 사회주의로 넘어가는 길목에 서게 될 수 있다. 통합당 만이 유일하게 문재인 정권과 맞설 수 있다. 충남도민께서 개인보다 국가의 운명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의 복지를 생각해 이번 총선을 치렀으면 한다. 충남이 전국 최고의 성적을 내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로잡았으면 좋겠다. 미래통합당 후보들 개개인의 역량이 어느 당 후보보다 출중하다. 모두가 인정받는 선거이길 바란다.”

4. 이명수 아산갑 예비후보=“먼저 충청과 나라 전체의 코로나 문제가 빨리 극복되길 바란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 개인 또는 정당에 대한 선택이 아닌 나라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를 선택하는 것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 3년 안전도 못지켰고, 외교, 안보 등 모든 것이 엉망이다. 이런 엉망이 나라, 정권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가. 견제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도 잘못한 것 많다. 하지만 통합당이 나라를 위해 큰 역할을 하지 않으면 나라가 나락에 빠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종북 좌파정권에서 충청이 많은 설움을 받았다. 인재 육성, 예산 배분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설움을 이번 기회에 심판하고 충청의 미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 각오’가 필요할 때다. 도민께서 이 엄중한 시기에 엄중한 선택을 해달라. 통합당 후보들이 함께 국회에 가서 지역 살리고 대한민국 살리도록 해달라.”

5.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천안에 코로나 확진자가 100명 발생했다. 지도체제 혼란으로 인한 부작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천안시장 공천 때 구본영 전 시장이 부당하다는 것은 천안시민의 공론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묻지마식 투표로 뽑은 결과가 작년 11월 사태를 자초했다. 민주당은 전임시장 공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해 공천 자체가 무리인데 강행했다. 이번에 민주당이 공천을 강행한 후보도 음주운전 3회가 있다. 이것을 보며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위선, 교묘하게 포장하는 분장술에 경악하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

6. 신범철 천안갑 후보=“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것 같다. 나라가 어려울 때 충청도민은 무언가 답을 줬다. 그래서 자신감이 있다. 이 상황을 돌파할 힘을 충청도민과 천안갑 주민이 줄 것으로 본다. 제 전공은 외교 안보다. 하지만 천안갑에서 주민들을 만나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낙후된 지역 발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만들었고, 그것을 하나씩 구체화된 형태로 밝혀 드리겠다. 여성, 청년, 노인 이런 부분에 있어서 완결성 있는 공약을 제시해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겠다.”

7. 이정만 천안을 후보=“지역구에 3선 의원이 버티고 있다. 유력한 무소속 후보도 활동하고 있다. 3중고에 직면한 것이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국민이 피땀으로 일군 70년 역사가 무너지느냐, 다시 일어서느냐의 중차대한 선거다. 어려울 때 도민이 힘을 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힘을 주시리라 믿고 있다. 중앙정치에 가서 정치개혁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충청홀대를 온몸으로 막아내겠다. 또 천안의 신성장동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시장 후보와 노력하겠다. 도민께서 각별하게 저희를 잘 지켜봐 주고 지원해 달라.”

8. 이창수 천안병 후보=“뉴질랜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20여 명 정도 넘었을 때 그 나라 총리는 입국 금지를 선포한다. 그러면서 뉴질랜드 총리는 ‘오늘 제 결정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고, 한동안 국민은 힘들 것이다. 그러나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이 소중하다’라고 국민을 설득했다. 이것이 나라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 충남다운 충남을 만들겠다. 천안다운 천안을 만들겠다.”

미래통합당 공천이 확정된 충남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정권 심판'을 호소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공천이 확정된 충남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정권 심판'을 호소하고 있다.

9. 박경귀 아산을 후보=“먼저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해 주신 아산 당국자 여러분과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 지금 우리에겐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게 있다. 바로 대한민국 쇠락의 바이러스가 우리 근처에 와있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국운을 좌우하는 중대한 기로에 있는 선거다. 아산 을에서 가장 험지인 이곳에서 반드시 승리해 아산의 발전을 아산의 큰 그림을 새롭게 일궈낼 것이고, 대한민국 국정이 바로설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

10. 박우석 논산·금산·계룡 후보=“이번 총선은 박우석 대 김종민 양자구도로 치러진다. 김종민 후보는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무슨 말을 했는가. 또 미래한국당을 그토록 비난하다가 자기들도 위성정당 만들면서 한 얘기가 무엇이냐. 명분을 만들면 된다라니. 국민을 얼마나 무시하면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가. 이번 선거에서 저 박우석이 김종민 의원의 국회진출을 막는 것이 애국이라고 생각한다. 중앙당 차원에서 정권심판, 논산·금산·계룡에선 조국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르겠다. 논산·금산·계룡의 보수가 뭉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무너뜨리고 악법을 만드는데 행동대장 역할을 한 김종민을 막아내겠다.”

11. 김동완 당진 후보=“문재인 대통령을 비서실장으로 모셨던 사람이지만, 이제 ‘이것도 나라냐’는 울분을 간직하며 심판해야 할 위치에 섰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유시장경제 체제로 나라를 키우라는 것이 국민의 소망이다. 당진에는 이 같은 국민 기대와 달리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이 있다. 정용선 후보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당 공관위에서 공천배제가 된 것이다. 고향 선배, 정치 선배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당을 어렵게하고 민주당을 돕는 처사가 될 수 있다. 속히 당으로 돌아와 유권자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선거운동을 해달라. 당에서도 공천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 그분들이 당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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