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정문, 500억 규모 천안시 지역화폐 발행 촉구
민주당 이정문, 500억 규모 천안시 지역화폐 발행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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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 지역경제 활성화위한 마중물 역할 필요" 강조
민주당 이정문 후보
민주당 이정문 후보

충남 천안병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는 30일 ‘500억 원 규모 천안시 지역화폐 발행’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시의 500억 원 규모 지역화폐(천안사랑카드) 발행을 위한 시의회의 ‘1차 추경’ 의결과 시의 조속한 집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16일 500억 규모의 천안사랑카드를 다음 달 7일에 발행할 계획을 밝혔고, 4월 초 해당내용이 포함된 ‘1차 추경안’의 시의회 의결과 시의 집행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천안 지역화폐는 모바일 앱 기반의 IC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로, 천안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천안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발행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이라는 것이 이 후보측의 설명이다.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종이 상품권이 아닌 모바일 앱 기반의 IC카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해 편의성을 높이면서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위축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의회가 추경안을 신속히 의결하고, 시가 지역화폐를 더 적극적으로 발행하여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중앙정부에 전 국민 재난기본소득 100만원과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대규모 ‘2차 추경’을 지속적으로 촉구하여 천안시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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