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복합 터미널 건립 착수
대전시, 유성복합 터미널 건립 착수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0.03.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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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민자공모 통해 선정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민자 공고를 고시했다.

시는 또 오는 29일 오후 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 개최, 내달 9일까지 서면으로 질문서 접수한다.

사업 참가 의향서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이 기간 중 의향서를 접수해야 사업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

사업신청서 접수는 6월 16일 오후 6시 도시공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우선협상대상자는 6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지침에 따르면, 터미널 사업지구는 지구단위계획상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돼 건폐율 60%, 용적률 500%가 적용됐다.

지상 7층 기준이지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개발계획 수립 시 변경이 가능하다.

1~2층은 자동차 정류장 및 부대편익시설 등 도시계획시설, 3층 이상은 전문점, 영화관 등 일반상업지역으로 시설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단 2013년부터 백화점 등의 시설이 가능하다.

터미널부지의 분양 단가는 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조성원가의 107% 이상(㎡당 123만 9천원)을 제시해야 한다. 전체 금액으로 따지면 585억 4,026만 원 이상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사업계획평가와 가격평가를 합산하여 선정할 방침이며, 10~15명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복합환승센터 내 유성복합터미널은 2013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2012년 준공 예정인 대전복합터미널과 함께 대전의 양대 관문이 모두 쾌적한 시설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벌써부터 터미널사업자와 대형 유통사업자 등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외의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해 선진 여객터미널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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