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아트브릿지 설치, 대전 센트럴파크 완성 밑그림”
박범계 “아트브릿지 설치, 대전 센트럴파크 완성 밑그림”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4.01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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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첫 공약발표회서 추진 의지 드러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1일 대전 센트럴파크가 대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트브릿지’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아트브릿지 시안
아트브릿지 시안

현재 서구을에는 보라매공원, 샘머리 공원, 자연마당, 한밭수목원이 도로와 교통신호로 단절돼 있어 이들 공간을 이어줄 육교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때문에 무미건조한 육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예술적 가치와 관광적 요소를 고려한 ‘아트브릿지’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이날 첫 번째 공약발표회를 열고 "대전 센트럴파크 관련사업 예산 총 490억원을 일부 확보했거나 확보할 예정으로, 여기에 대전시 추계예산 380억원을 포함해 서구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 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둔산동 녹지공원들을 연결해 하나로 이어진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라며 "20대 국회에서 ‘둔산 도시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 ‘황톳길 조성 및 정비 사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바람길숲 조성 사업 등 대전 센트럴파크 사업과 관련한 국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이 완성되면 대전은 뉴욕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도심 속 자연친화적 시민휴식공간을 가진 도시로 재탄생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가 공개한 ‘아트브릿지’ 시안은 충남대 예술대학에 정책연구용역을 의뢰해 수차례 회의를 하고 함께 논의하면서 발전·탄생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아트브릿지 설치에 들어가는 예산은 약 100억~200억원 규모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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