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만년동 콘텐츠산업 육성센터 건립" 공약
박범계 "만년동 콘텐츠산업 육성센터 건립" 공약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4.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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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판 실리콘밸리 ‘골든 트라이앵글’ 조성 발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3일 ‘대전 콘텐츠산업 육성센터’를 100억원 내지 200억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대전콘텐츠기업육성센터 예정지 위치도 및 건물외관(출처-대전시)
대전콘텐츠기업육성센터 예정지 위치도 및 건물외관(출처-대전시)

박 후보는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성장 동력으로 장기구상중인 충청판 실리콘밸리 ‘골든 트라이앵글’ 조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미국 전체 벤처 투자의 45% 가량이 일어나는 실리콘밸리, 100% 정부 주도의 칭화홀딩스(자산 규모 60조의 벤처창업 중관춘)처럼 대전·세종·오송·오창, 즉 ‘골든 트라이앵글’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초기단계”라고 강조했다.

‘골든 트라이앵글’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덕연구단지 재창조 사업’과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및 충남대에 조성중인 ‘TIPS 타운’, 세종의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충북 오송·오창의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라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구축될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게 박 후보의 설명이다.

특히 콘텐츠기업 육성 체계를 완성해 창작-창업-성장 단계별 콘텐츠 기업의 성공을 도모한다면 전국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들어 이 곳 만년동 일대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기술력과 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후보는 "융복합 콘텐츠 중심의 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성공 스타트업(새로운 도전기업) 육성은 대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마련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해 11월에 규제자유특구 ‘바이오메디컬 특구’지정을 통해 대전시와 신한금융그룹의 1000억원 규모 대전스타트업 파크 투자 협약을 지난해 12월에 주선하는 등 충청판 실리콘밸리 기반 조성에 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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