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적극행정 최우수상 선정
세종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적극행정 최우수상 선정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4.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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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적극행정 지원위 개최...여민전 출시 우수상 선정

세종시가 경제정책과가 추진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세종시청
세종시청

시는 지난 8일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거나 창의적‧도전적인 자세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 17건을 발굴, 이 가운데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는 전자파에 관한 주민 불안감 해소는 물론, 전력·수자원에 대한 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 과도한 주차면적 확보에 따른 조례 개정 등 적극행정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8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화폐 여민전 출시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운송가맹사업 제도를 활용한 택시이용 불편 해소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352억 확보 ▲시내버스 정류장 온열의자 설치로 편의제공 등이 장려상에 뽑혔다.

시는 지난해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 3월에는 ‘2020년 세종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또 사전컨설팅·적극행정지원위원회 의견제시에 대한 징계면책, 적극행정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공무원들이 망설이지 않고 선제적인 행정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반기별로 우수사례를 통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근무성적평정 가점)를 부여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지방공기업(세종도시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대하고,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단속과 엄정대응을 통해 적극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운영, 세종엔 앱을 통한 공적마스크 정보 안내 등 시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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