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티스마트 프로젝트’ 추진...193억 투입
세종시, ‘시티스마트 프로젝트’ 추진...193억 투입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4.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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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스마트파킹·어울링 운영 개선 등 추진
시민참여형 거버넌스로 정책 수립...체감·만족도 끌어올린다

세종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93억 원을 투입해 ‘시티스마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례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정례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인프라 구축 위주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티스마트 프로젝트는 거버넌스가 중심이 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ICT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10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시가 설명한 10개 과제는 ▲세종시 미세먼지 통합지도 구축 ▲빅데이터 활용 ‘어울링’ 운영 개선 ▲스마트파킹 주차장 운영 ▲스마트팜 도시숲 활성화 ▲전자거버넌스 도입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 옥외 광고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스마트 헬스키퍼 서비스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스마트 전력관리기술 실증사업 등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향후 스마트시티 사업의 모델이 되고 정책 방향을 좌우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10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에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세종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26일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재양성자에 대해선 질본의 재양성 사례 대응 방안을 따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급한 일상 복귀보다는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이 사라질 때까지 조금 더 인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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