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교 3·4학년 대상, 모형도 꾸미기 등 체험 활동 전개
세종시가 28일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 운영은 미래의 주인공인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수업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학생들은 사회교과 과정과 연계해 도로명주소의 부여 원리와 체계를 배우고, 도로명주소 모형도를 활용해 우리 마을 도로명을 직접 부여하는 등 도로명주소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대상은 49개 초등학교 3·4학년이며 4월부터 체험교실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토지정보과 도로명주소 담당 직원이 학급별로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또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문수업이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는 선생님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 교안과 모형도를 제공해 수업시간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토지정보과(☎ 044-300-565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수업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쉽고 친숙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중심으로 도로명주소가 보편화되도록 지속적인 교육·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