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미리 온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 포럼 참석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8일 ‘코로나로 미리 온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 포럼에 참석해 “학교 현장에는 이미 미래가 움트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공동주최한 것으로 최 교육감은 ‘미래를 만드는 현재의 힘’이란 주제를 갖고 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최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질서와 규율, 경쟁, 결과적 선발이라는 교육의 과정과 목표가 창의와 역동, 협력, 과정적 성장으로 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수업이라는 거대한 실험을 통해 학교 교육에 있어 온라인 수업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이 개발되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인 동시에 학교와 학년을 넘어선 프로젝트 학습의 플랫폼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리 곁에 와 있는 미래를 ▲학교 문화의 변화 ▲교육과정과 수업의 재구성 ▲개별 맞춤형 교육 ▲세상을 살아가는 힘 ▲학습의 과정에서의 아이들 성장 ▲새로운 학교 환경 구성 ▲교육공동체 등 일곱 가지로 분석했다.
끝으로 최 교육감은 “국가적 교육비전의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과감하게 교육주체의 자율과 책임에 맡길 때, 현장의 다양한 실천과 도전이 가능하다”며 “자치가 민주주의의 풀뿌리인 것처럼 교육자치가 우리 교육의 양분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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