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조속한 합당' 합의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조속한 합당' 합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0.05.14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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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한국당 원유철 대표 회동 의견 일치
20대 국회 임기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노력도 뜻 모아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간 ‘합당’이 추진된다.

양당은 합당을 추진하며 비례대표 자매정당을 탄생시킨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기를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14일 ‘조속한 합당’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만난 자리를 통해서다.

통합당 주 원내대표와 한국당 원 대표는 합당 관련 논의사항에 대해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당 원 대표는 합의내용 발표를 통해 “통합당과 한국당의 조속한 합당을 추진키로 했다”며 “양당 대표는 이를 위해 논의기구를 구성해 조속하게 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당 주 원내대표는 “양당 대표는 여야 합의 없이 4+1이 일방 통과시킨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폐해를 지난 총선에서 확인한 만큼 20대 국회 회기 내에 폐지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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