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장했던 합강캠핑장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운영을 재개한다.
공단은 오는 15일부터 정부의 생활방역 체제 전환에 따라 전월산캠핑장은 총 22면 중 절반(11면)을, 세종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 바 있는 합강캠핑장은 일부 구간을 먼저 개방하고 추후 운영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개장에 앞서 캠핑장 개수대, 세척실 등 편익시설을 정비·개선하고 전 구역에 걸친 수시 방역소독을 통해 이용객이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 이용객은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통한 발열 여부와 마스크 착용 확인을 거쳐 입장이 가능하다.
계용준 이사장은 “캠핑장 재개장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이용객들의 피로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이용객들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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