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밖청소년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 첫 탄생
대전교육청, 학교밖청소년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 첫 탄생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5.18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업 중단 이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교 밖 청소년 중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첫 사례가 지난 14일 있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사
대전교육청사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친구 관계의 어려움, 오랜 투병 생활 등으로 입학을 포기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들에게 대전시교육청이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학교밖 청소년은 본 과정을 이수한 후 대전광역시교육청 학력심의회를 거쳐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된다.

요번 사례의 주인공인 김유나 청소년은 교우관계의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였는데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 점, 프로그램을 함께 이수하는 친구들과 마음을 공유하고, 자신의 성장과 성취에 대한 자신감 획득을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는 본 청소년이 상급학교 진학을 희망할 경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1학기 내에 고등학교를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