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스승의날’ 특별한 전통 ‘눈길’
한남대 ‘스승의날’ 특별한 전통 ‘눈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5.1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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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학과 국어교육과 등 스승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교수님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스승의 날’ 문화가 한남대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무역학과 국어교육과 등 스승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무역학과 국어교육과 등 스승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지난 15일 한남대 국어교육과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무역학과에서도 4명의 교수가 정성을 모아 12명의 학생들에게 4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무역학과는 매년 스승의 날 장학금전달행사를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개별 지급했다.

무역학과는 지난 2011년 스승의날 장학금 전달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연례행사처럼 진행하고 있다. 교수들은 학생들과 1년간 멘토-멘티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장학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을 학과에 추천해 위원회를 열고 최종 선정한다.

은웅 무역학과장은 “스승의 날에 스승이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된 작은 기부가 하나의 전통처럼 자리 잡게 됐다”라며 “학생들도, 교수들도 서로 감사의 마음이 진심으로 전달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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