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계속 무시발언해".. 흉기로 가슴 등 수차례 휘둘러
충남 계룡에서 부부싸움 끝에 부인이 남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 경 계룡 엄사면 소재 아파트에서 부인 A씨(46)가 흉기로 남편 B씨(47)의 가슴 등에 수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B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남편이 나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계속해 싸움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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