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문제 해결 '맞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문제 해결 '맞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5.26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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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와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ICT기술 서비스·실증 지원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지난 22일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광훈)과‘2020년 시민참여형 사회문제해결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참여형 사회문제해결사업 MOU체결
시민참여형 사회문제해결사업 MOU체결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본 사업은 시민의 생활 안전보장 등 지역의 사회문제를 발굴하여 지역 기업의 ICT기술로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복지관, 학교, 소방서 등 실증기관(테스트베드)을 선정해 현장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 및 검증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수요조사를 통해 실증기관을 모집하였고, 현장실사를 통해 사회문제해결의 시급성 및 해당 구청·기관의 참여 의지가 높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1일 이용자는 약 300명으로(주간보호, 프로그램 참여 등) 주 이용자인 장애인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시설 이용 시 편의성 및 안전성 증진에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를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회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도출, 서비스 검증 등을 위한 기관 이용자와 이해당사자, 관계자 등의 적극 참여 △과학기술 기반의 문제해결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 △구축된 사회문제해결 서비스의 지속적 활용과 유지 등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및 기술 전문가가 투입되어 문제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검토할 계획이며 ICT 기업의 기술 개발 후 검증을 통해 복지관에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시민이 참여하고, 전문가가 협력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대전특화형 ICT기반 사회문제 해결 생태계 조성을 위해 SW서비스 기술개발사업(대전 시민생활안전 SOS랩)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회문제해결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체감형 서비스 보급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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