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문화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관내 중고생 20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30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종률 세종시문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획단원 임명장과 멘토·퍼실리데이터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팔꿈치 인사, 지난해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에서 활동하고 올해에도 지원한 서향유 학생의 답사. 김수진 학생의 푸른세종 함께 부르기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임명된 기획단원은 강다정, 강민서, 김민정, 김수진, 배유빈, 배정은, 배효은, 서향유, 송민재. 유성준,이가은, 이도원, 이서우, 이수민, 임수현, 정다혜, 조채연, 조현우, 표윤서, 한수빈 등이다.

여기에 기획단과 함께 할 퍼실리데이터는 이선희, 멘톤는 고형석, 김기현, 김혜나, 이주형 등이다.

올해에는 특별히 문화기술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도 듣고 문화기술을 접목한 공연과 전시도 관람하며 직접기획활동도 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10월 17일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후 10월31일 해단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요자 입장에서 문화도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도 시청자 미디어센터, 음악창작소 등 청소년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과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을 할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새로운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기획자 역할을 할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적극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세계 문화를 이끌어 가는 한국의 대표 기획자로 성장 해줄 것"을 기대했다.

푸른세종을 작곡,작사한 김종률 세종시문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세종시는 '젊음이 우리힘이다'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화도시로 발돋움 할 세종시를 위해서 푸른세종을 만들었다"면서 "문화예술적으로 뛰어난 여러분 때문에 세종시가 문화도시, 문화예술 도시로 더욱 발전 할수 있을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