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관내 모든 학교에 발열 체크용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열화상카메라가 미설치된 학생 수 460명 이하인 유치원 42개원,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8개교 등 총 79개교에 교당 650만 원씩 총 5억 1350만 원을 지원한다.4-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4월 학생수가 460명 이상인 57개교의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일괄 구매해 보급한 바 있다.
각 학교는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를 받은 제품, 열상 해상도 240×180 이미지 픽셀 이상, 온도 오차범위 ±0.5℃ 이내, 얼굴 온도 인식, 이상온도 탐지 비상 알림 등의 기능을 탑재한 열화상카메라를 모든 학년의 등교수업 시작 전까지 신속하게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숙사 보유 고등학교 6개교와 학생 수 1100명이 넘는 7개교 등 13개교에는 열화상카메라를 1대씩 추가로 지원해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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