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경제산업국 행감... 불용액 최소화 해달라
세종시의회 경제산업국 행감... 불용액 최소화 해달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04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건설위원회, 경제산업국과 세종테크노파크 소관 업무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차성호)는 3일 경제산업국과 세종테크노파크 소관 업무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차성호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차성호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산건위 위원은 차성호 위원장을 비롯한 유철규 부위원장, 김원식, 손인수, 이재현, 이태환 위원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성호 위원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비 불용액을 최소화해 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및 전통시장 공중화장실의 위생 문제와 시설 노후화 등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유철규 위원

유철규 위원은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예산 성과계획서 연계성 확보는 물론, 지역기업 공공 판로 및 홍보 지원, 지역제품 구매 확대”를 주문했다.

김원식 위원은 “SB플라자 입주 기업 근로자가 1~2명에 불과한 것을 지적하고, 수익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기업 유치 방안”을 요구했다.

김원식 위원
김원식 위원

또한 김 위원은 “하이텍고 등 고졸 취업준비생들의 취업률을 높여야 한다면서 현재 전무한 지역인재 채용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인수 위원은 “지역경제 협의회 등 미운영 사례를 지적하며 각종 위원회를 조례 등 법령에 따라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손인수 위원
손인수 위원

또한 손 위원은 “세종시는 장애인 등록 비율이 타 시도보다 월등히 많아 장애인고용공단 유치는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장애인과 여성, 청년 등 다양한 일자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적극적인 고용 정책 수립”을 당부했다.

이재현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 사업에서 시민들이 혼선을 빚지 않도록 자부담 비율의 일관성 있는 적용을 요구한 데 이어, 산업단지 내 기업체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서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위원은 민원 처리 지연 사례가 다수 있어 신속한 민원 처리”를 당부했다.

이재현 위원
이재현 위원

이태환 위원은 “경제산업국에 세종시 산업 전반에 대한 기본 계획 수립을 요구하는 한편, 착한가격 업소에 대해 버스광고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 을 통해 지역 물가 안정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이 위원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우량기업 유치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태환 위원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4일 도시성장본부와 공공건설사업소, 5일 건설교통국과 세종도시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 8일 환경녹지국과 시설관리사업소, 9일 농업정책보좌관과 세종로컬푸드 순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