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작물 병해충 사전방제전략 강화
청양군, 농작물 병해충 사전방제전략 강화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6.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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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처음으로 열린 ‘농작물 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를 통해 사전방제전략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 예방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방제협의회' 개최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방제협의회' 개최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관련 민간단체 및 농협 관계자, 농업 관련 공무원 등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방제협의회를 열어 각종 농작물 병해충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전망을 분석했다. 또 농업인 자율방제 유도와 병해충 피해 최소화 방안의 수립․전파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특히 벼 먹노린재 방제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 먹노린재 피해를 막으려면 본답 이동시기인 6월 상·중순부터 8월 상순까지 주의 깊은 예찰활동이 중요하다.

고추는 바이러스와 꽃노랑총채벌레, 과수는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 병해충은 적기 방제로 피해를 막아야 한다.

10개 읍·면 사전 선호도조사 결과 멸구류,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벼 병해충은 동시방제가 효과적이라고 판단, 7월말 공동방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작물보호제 안전사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작목별 등록된 농약인지 확인한 후 사용해야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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