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은권 중구청장 후보는 11일 오후 중구 대흥동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6.2 지방선거에 당선되면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중 보문산을 관광단지화하는 것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일이다” 라고 말했다. 

또,  “보문산이 명소가 되게  만들고 나면 더 이상 구청장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을 정도”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후보는 “중구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보문산 만큼 좋은 자원이 없다. 보문산을 보물산으로 만들게 된다면  중구에  경제적으로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숲속 바다 세상인 아쿠아월드 조성후에는  오월드, 보문산 생태 공원 조성, 뿌리 공원 확대 조성, 대사천 옛 생태 복원 등 과 연게해서 중구를 문화예술의 도시로 탈바꿈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내 놓았다. 

아울러 “보문산을 벨트화해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싶다. 150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필요한데 민자 유치를 하려고 하며 2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시에서 생각하는 곤도라는 아니라고 본다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주장했다. 

이 후보는 보문산이 벨트화되면 환상적인 관광단지가 되리란 확신이 있고 주변과 연계하면 1박코스가 가능해 지므로 연간 50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만은 꼭 이뤄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다며 굳은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보문산 아쿠아월드 준공 후에는 수영장 자리는 체험장으로 그린랜드 자리는 산속의 도서관으로 야외음악당은 전천후 공연장 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고 1박 코스 관광단지 연계에 따른 유스호스텔을 장수마을에 지을 것이라며 이것을 꼭 실현토록 하려면  이번 선거에 꼭 당선되어야 함을 강하게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