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집중공모' 결과 발표
당진시,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집중공모' 결과 발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1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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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결과 국민제안 98건, 공무원 제안 122건 접수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무원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디어 집중공모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공무원 제안 발표평가
공무원 제안 발표평가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 공모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실시됐으며, 접수결과 국민제안 98건, 공무원 제안 122건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부서별 사전 심사를 거쳐 이달 4일 국민제안 4건과 공무원 제안 5건 등 총9건에 대해 국민제안은 비대면 서면 심사로, 공무원 제안은 발표 평가로 최종 심사를 각각 진행했다.

창의성과 능률성, 계속성 등 포괄적인 평가지표를 적용한 최종 심사 결과 국민제안은 우수 2건, 장려 2건이 선정됐으며, 공무원 제안은 우수 1건과 장려 4건이 선정됐다.

국민제안 우수 아이디어는 당진 면천읍성 축조 마당놀이 스토리텔링과 천연기념물 큰고니를 활용한 합덕제 관광활성화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무원 제안에서는 이상혁 주무관이 발표한 서해안권 택배허브터미널 유치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시는 우수제안을 비롯해 실제 정책에 적용 가능한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건호 당진시 부시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직접 정책을 고민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통한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불편 해소부터 혁신적인 정책마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제안제도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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