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일본식 지명 조사·정비 '박차'
아산시, 일본식 지명 조사·정비 '박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15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제잔재 청산, 우리 정통성과 역사성 지명 정립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6월부터 12월까지 일본식 지명 등을 조사·정비해 나간다.

아산시청사
아산시청사

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만들어진 일본식· 왜곡된 지명 등을 조사·정비해 일제 잔재청산과 우리의 정통성 및 역사성을 정립해 올바른 지명으로 고쳐나갈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1,971건으로 전문가를 통한 다양한 사료의 교차검토와 현지조사, 지명 유형별 종류별 접근으로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해 정비한다.

시는 지명 등 조사 및 연구 후 행정구역관할 시·지명위원회와 도·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해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시대 바뀌거나 만들어진 지명, 왜곡지명 등 조사 및 정비 시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정확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