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하나은행 5억 원씩 총10억 원 출연, 120억원 규모 특례보증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500여명 금융지원 혜택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500여명 금융지원 혜택
충남 천안시와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이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번 천안시-하나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지성규 은행장, 유성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상공인 500여명 지원에 뜻을 모았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은행과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출연해 12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이자(2년간 2%까지 지원)와 보증료(연1%p 이내) 업무를 지원한다.
박상돈 시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압박을 완화해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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