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24일부터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중단해왔던 ‘시민과의 대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운용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 3기 후반의 시정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관심사나 현안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市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참여도 가능한 20명 이내로 진행하고, 참석자 간 거리두기(1~2m)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민과의 대화가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이끌어가는 소통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시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민과 대화는 대화의 주제가 시민생활과 밀접하거나 다수가 알아야 할 사안일 경우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on-line으로 중계하고 공유한다.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먼저 아마추어 청년작가, 작은도서관 연합회 등과 대화를 진행하고, 특별히 대화를 원하는 그룹이나 읍면동별 대화도 계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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