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상하수도요금 휴대전화 ‘문자알림 서비스’
당진시, 상하수도요금 휴대전화 ‘문자알림 서비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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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자동이체 수용가 대상으로 시행

충남 당진시는 오는 7월부터 상하수도요금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문자(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당진시청사
당진시청사

문자알림(고지) 서비스는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종이고지서의 분실, 훼손 등으로 인한 불편과 체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지서 발행을 위한 제작비와 우편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종이고지서의 제작 및 발송 비용은 1건당 440원인데 비해 문자서비스를 시행할 경우 1건당 50원에 불과해 최대 90%의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

신청은 22일부터 시청 수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할 수 있다. 매월 말일까지 신청을 받아 고지서 발행 시기인 다음달 10일쯤 문자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전자고지서 전환으로 인한 고지서 미도달 등의 착오와 체납 발생을 줄이기 위해 우선 자동이체 수용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병환 시 수도과장은 “매월 자동이체 수용가 1만4000여 건의 고지서 발행으로 연 7,500만 원이 소요되는데 최소 60%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수도요금 휴대폰 문자알림 서비스를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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