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세종시, 세종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학생과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관내 학원 중 지난해 하반기 합동점검 당시 위반사항이 적발된 학원과 학생 수 300명 이상의 대형학원 총 27개소 63대 어린이 통학버스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차량 구조 변경 ▲승차인원 준수여부 및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좌석 안전띠 결함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등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한다.
합동 점검반은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조치와 과태료를 부과하고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이 부적합한 경우 정비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통학버스 탑승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한택 운영지원과장은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통해 학원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가 안전 의식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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