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택지개발 억제, 도시 재정비 촉진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후보는 19일 “서민층의 가장 큰 고민인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복지 대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임대주택 확대공급 ▲무지개 집수리사업 ▲주택금융지원시스템 등 총 4,725억원을 투입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우선 임대주택 건설 928호, 다가구주택 매입·전세임대 5,072호 등 오는 2015년까지 모두 6,000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또 주택의 재건축, 수리나 세입자 재정착을 위한 순환형 임대주택 662호를 운영, 노후 불량주택을 대상으로 도배, 전기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 집수리사업’은 4,500호를 대상으로 총 7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했다.
또한, 노후 불량주택 개량을 위한 ‘주택금융지원시스템’은 영구임대아파트 임대료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철거민의 주택신축 및 수선 시 건축비용을 장기저리 대출하는 사업이 병행 추진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2년까지 2,968호의 임대주택이 1단계로 공급되면 현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대기자 4,5643명 중 3,028명(66%)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고, 무지개 집수리사업 등으로 원주민 재정착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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