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효진 청원군수,무소속 군수들과 열린우리당 동반입당 가능
오효진 청원군수,무소속 군수들과 열린우리당 동반입당 가능
  • 편집국
  • 승인 2006.02.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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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전 충북도 국장, 청원군수선거 출마선언

주시장 출마로 가닥을 잡고 있는 오효진 청원군수가 오는 20일 이후 거취를 밝힐 계획으로 무소속 군수들과의 동반 입당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에따라 무주공산 가능성으로 경쟁이 가장 치열해진 청원군수 선거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오효진 청원군수는 9일 청원군수 불출마를 번복할 수 없는데다 도지사 후보들이 이미 포진한 상황에서 선거구도의 큰 변화가 없는한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또 열린우리당의 영입제의가 구체적이고 적극적인데다 더 이상 시간을 끌수 없다고 말해 열린우리당 입당의사를 비쳤다.

오 군수는 이와함께 영입하려는 정당의 준비가 이뤄지는 오는 20일 이후 거취를 발표하겠다고 밝혀 열린우리당의 전당대회 이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오 군수는 특히 무소속 군수들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하는 군수들만이라도 행동을 같이하겠다고 밝혀 열린우리당 동반입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청원군수선거 후보군 10여명

이처럼 오 군수가 청주시장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청원군수 선거에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10여명의 후보군이 예상되는 가운데 청원군수 선거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에 이어 김재욱 전 충청북도 자치행정국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며 청원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국장은 경선이든 전략공천이든 공정한 룰에 의해 후보가 결정된다면 승복하겠다고 말했지만 청주 청원 통합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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