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민국론’ 을 제기하는 등 수도권 규제 완화 강력 성토
박성효 한나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는 23일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후보 측은 최근 모 중앙일간지에서 실시한 정책설문조사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후보 측은 해당 신문사에 답변 정정을 요청했다고 했다.
사실 박 후보는 이명박정부 들어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방의 위기가 고조되자 ‘수도민국론’, ‘장남론’ 을 제기하는 등 수도권 규제 완화를 강력 성토해왔다.

특히 수도권 소재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릴 것을 건의해 지난 1월 정부가 입지 및 투자보조금 지원 비율과 국가보조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각각 상향 조정했으며, 국고용보조금 지급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한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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