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후보, 세종시 원안아니면 원안+α 주장
박상돈 후보, 세종시 원안아니면 원안+α 주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5.28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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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 사수가 변하지 않는 기본 원칙임을 확인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는 28일 KBS라디오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하여 세종시 원안 추진에 대해서 강조하고, 원안이 안될시에는 원안 플러스 알파를 주장했다.

▲ 자유선진당 박상돈 충남지사 후보
박 후보는 “정 필요하다면 수정하더라도 그것은 +α개념으로 수정하라, 세종시 원안 추진은 물론이고, 말하자면 +α개념이다. 기본적으로 원안을 고수하면서, 그 실용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 이것은 α개념으로 추진하면 된다‘라고 하여 원안 +α 를 강조했다.

또한,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와 함께 충남 연기군 금남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앞에서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한 대전, 충남 공동선언문’을 채택, ‘대전,충남은 세종시 원안 사수가 변하지 않는 기본 원칙임을 확인하고 세종시 원안 이외의 그 어떤 조건의 수정안도 단호히 거부한다’는 내용의 5개항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충청도 홀대가 계속되는 것을 충청인은 참지 못할 것이며, 충청 민심에 반하는 현행법 위반 상태를 계속해 가면서 수정안을 강요한다면 충청인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화와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연기, 공주에 대한민국 제2의 중핵 지점을 설치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행복도시에 행정부처를 쏙 빼고 복합기능만 이곳에 집어 넣겠다느니, 기업도시 하나 넣는 것으로 끝내 버리겠다고 한다’고 한다며 세종시 원안 추진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오후 박 후보는 천안 시청을 방문, 일선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도 하며 이회창 대표를 비롯하여 중앙당 당직자들의 지원 속에 합동 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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