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춘 후보 “한나라당 찍어 충남대통령 만들자”
박해춘 후보 “한나라당 찍어 충남대통령 만들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6.0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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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도지사 월급 전액 장학회에 기부하겠다”약속

박해춘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천안시 신부동 한나라당 충남도당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가 되면 충청인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표정치인을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충남의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 이완구 前 충남지사와 한나라당 박해춘 충남지사 후보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도지사 선거는 2012년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이라며 “영남대통령, 호남대통령 나왔는데 이번에는 충남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 “친노좌파 대통령 안 되고, 지역정당인 자유선진당은 절대 대통령을 만들지 못한다”며 “전국 정당인 한나라당만이 대통령 만들어낸다”고 역설했다.

▲ 한나라당 박해춘 충남지사 후보 지지 유세
박 후보는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뚝심으로 1등충남 부자충남 만들 수 있도록 박해춘에게 표 달라”고 호소, “경제도지사로서 우리 자녀들의 10년, 20년 후 미래를 위해 기업을 끌어들이고 일자리, 먹거리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기업이 원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임기 4년 동안 월급을 받지 않고 전액을 충청남도장학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 “월급 대신 4년 후에 1등충남 부자충남 만들어 도민 여러분이 잘했다 주는 ‘자랑스런 충남인’ 칭찬을 받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측 관계자는 “도지사의 연간급여는 1억여 원으로 임기 4년 급여를 모두 기부할 경우 1인당 400만원씩 100여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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