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패러다임 혁신 큰 성과"
맹정호 서산시장, "패러다임 혁신 큰 성과"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7.06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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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취임 2주년 언론인과 대화... 시정 방향 밝혀

취임 2주년을 맞은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정 패러다임을 시민 중심으로 완전히 바꾼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6일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언론인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6일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언론인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6일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 대화를 통해 지난 2년 성과와 변화, 향후 시정 방향 밝혔다.

맹 시장은 “지난 2년간 서산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자신하며 “시민·소통·협업을 중심에 두고 자치·행정·시장 3대 혁신을 추진한 결과, 시민 중심 행정, 행정 혁신, 시민참여 및 협업 증가를 통해 일 잘하는 조직으로 변화했다”고 평했다.

또한 “터미널 이전 및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시민이 참여해 풀어낸 것은 저를 상징하는 소통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서산시는 지난 2년간 시민 중심의 시정 추진으로 충남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맹 시장은 “앞으로 2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뀔 것” 이라며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서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 석유화학산업을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중심으로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기업을 유치해 산업구조 다변화를 추진한다.

또한 관광의 2대 요소인 자연과 인문 자원을 모두 갖춘 서산의 장점을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관광 트렌드에 맞춰 산림-해양 관광벨트와 종교ㆍ문화 자원을 잘 연계해 순천만을 뛰어 넘는 휴양 관광 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맹 시장은 “지난 2년은 호시우행(虎視牛行)하는 자세로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통해 시민의 가치를 시정의 중심에 놓았다면, 향후 2년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방점을 두고 호시마주(虎視馬走)하는 자세로 미래를 향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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