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당진시의회 방향은 ‘권위주의 탈피’
후반기 당진시의회 방향은 ‘권위주의 탈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7.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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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용 의장 6일 기자회견 통해 ‘화합하는 의회’ 강조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후반기 운영방향을 소개했다.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이날 최 의장은 “의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놓고 기존 지나친 관행과 권위주의를 탈피, 시민들 곁에서 같은 눈높이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며 “의회 문턱을 낮춰 집행부와 격의 없이 대화하며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13명 의원 상호간 그리고 정당 간에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 오로지 17만 당진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협치하고 화합하는 당진시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예산의 심의·의결권 행사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시민들께서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쓰였는지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구성 선거와 관련해 최 의장은 “이번 선거는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시의원이 독립기관의 주체로서 본인의 양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한 사항”이라며 “더 이상 선거의 정당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길 희망하고 이제는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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