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차장 전상수 법사위 수석, 사무차장에 조용복 정무위 수석
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 입법차장과 사무차장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박 의장은 입법차장에 전상수(입법고시 11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을, 사무차장에는 조용복(입법고시 11회)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을 승진·발탁했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국회 구성원들의 종합평가, 균형 인사 등 3대 원칙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상수 신임 입법차장은 국회 의사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복 신임 사무차장은 수년간의 업무실적과 국회사무처 구성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 왔다는 점 등이 발탁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편 김승기(입법고시 10회) 현 사무차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어려운 결심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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