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AI·소프트웨어교육, 충남이 전국 최고"
김지철 교육감 "AI·소프트웨어교육, 충남이 전국 최고"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7.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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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2주년 기자회견, 미래교육 준비 위한 5대 핵심 정책 발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 "AI·소프트웨어 교육은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고"라고 자신했다.

김지철 교육감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AI, 소프트웨어교육은 충남이 전국 최고"라고 자부했다.
김지철 교육감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AI, 소프트웨어교육은 충남이 전국 최고"라고 자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AI·소프트웨어 교육을 비롯한 정책사업은 충남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고다. 초등 소프트웨어교육 심화학습 도움자료집은 교육부와 교육학술연구원에서 공동 판권을 제안할 만큼 우리 교육청만 지켜보고 있다"고 자부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학교의 소중함과 교육을 진지하게 성찰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2년간  100년의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충남교육이 추진할 5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실현할 방침이다. 각 학교에 스마트 패드와 무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AI)교육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충남Dream AI닷컴’을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등 관련 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며, 지능형 과학실·수학실, 창의융합형 컴퓨터실을 비롯하여 시군별로 있는 상상이룸공작소에 인공지능(AI) 체험 공간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일상적으로 공존하는 학교현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격교육지원팀, 감염병 건강지원팀, 심리방역지원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학교지원단’을 구축한다.

또 신산업 분야 직업 교육으로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인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2년간 344억원을 지원해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드론, 미래자동차 등 신산업분야와 충남 지역의 주력 산업구조를 고려한 학과개편을 추진한다. 충남도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고졸 취업프로그램 개발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생태환경교육 강화, 학생인권조례 실천을 해나간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스스로를 경계하며, 지지해주신 충남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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